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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단의 등장”… 아우디 신차, 사전계약 시작에 ‘이게 바로 내 드림카’

오은진 기자 0 1
감성에 기술 더한 프리미엄 세단
새로운 플랫폼 기반 첫 디지털 진화
실내는 스마트폰처럼 직관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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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Audi A5 / 출처 : 아우디

“루프가 투명해진다고?”

빛을 조절하는 지붕,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인 조작, 감성으로 사랑받던 아우디 A5가 이제 기술로 다시 태어났다.

아우디코리아는 5월 1일부터 전국 전시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A5’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공식 출시는 5월 중순이며, 사전계약 후 출고 고객에게는 별도 혜택이 제공된다.

A5는 그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스포티한 감성으로 두터운 팬층을 쌓아온 모델이다.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설계부터 실내 구성, 디지털 기술까지 전방위적인 진화를 이뤘다.

감성과 기술의 조화…PPC 플랫폼 첫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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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Audi A5 / 출처 : 아우디

신형 A5는 아우디의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인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가 처음 적용된 세단이다.

디자인은 유려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후면 유리까지 함께 열리는 테일게이트가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추며 한층 다이내믹하고 우아해졌다.

차체도 이전보다 여유 있어졌지만, 전체적인 비례는 더욱 스포티하게 완성됐다. 아우디 팬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나오는구나, 나의 드림카”라는 기대 어린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실내는 ‘디지털 스테이지’…직관적이고 고급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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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Audi A5 / 출처 : 아우디

실내는 ‘디지털 스테이지’라는 새로운 개념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운전석 앞의 11.9인치 계기판, 중앙의 14.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그리고 조수석 전용 10.9인치 화면까지 총 세 개의 대형 스크린이 탑재돼 직관적인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아우디 최초로 적용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는 실내 채광을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 고급감을 더했고, AI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 차량 내 앱스토어 등 디지털 환경도 크게 강화됐다.

트림 7종, 성능·효율 모두 강화…8342만원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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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Audi A5 / 출처 : 아우디

신형 A5는 총 7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솔린 모델 40·45 TFSI, 디젤 40 TDI, 고성능 S5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은 5789만원부터 시작되며, 최고 사양인 S5는 8342만원이다.

기본 사양으로는 스포츠 시트, 1열 통풍 시트, 전 좌석 열선 시트가 전 라인업에 포함되며, 조명 설정도 운전자 취향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디젤 모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시스템이 탑재돼 엔진을 끄고도 일정 구간을 부드럽게 이어갈 수 있다.

한 소비자는 “디젤은 이제 관심 밖이었는데, 이 차는 다시 보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신형 A5 직접 타본다…김포 프리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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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Audi A5 / 출처 : 아우디

아우디코리아는 정식 출시 전, 소비자들이 직접 차량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 A5 프리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멀티코스 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신형 A5의 성능과 편의 기능을 몸소 느껴볼 수 있다.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김포 에어로피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 나왔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나타냈고, “할인은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는 반응도 포착됐다.

감성을 유지한 채 기술로 무장한 ‘더 뉴 A5’는 아우디가 추구하는 프리미엄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단순한 풀체인지가 아니라, 디지털 세대로의 전환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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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Audi Q5 / 출처 : 아우디

한편, 아우디는 같은 날 중형 SUV ‘더 뉴 Q5’의 사전계약도 함께 시작했다. 이 모델은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버전으로, A5와 마찬가지로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인 PPC를 기반으로 한다. 외관은 더욱 스포티하게 다듬어졌고, 실내는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조명 기술이 적용돼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

국내에서는 배출가스 인증 절차 문제로 디젤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첫 출시 사양은 204마력의 40 TDI 디젤 모델이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을 탑재해 복합 연비는 리터당 13km에 달한다. 가솔린 모델은 추후 도입 예정이다.

총 3가지 트림(어드밴스드, S-라인, S-라인 블랙 에디션)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6968만원부터 시작된다. 아우디코리아는 Q5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은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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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코노카를 운영하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오은진 기자입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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